[안전경영] 사우디 공장 무재해 5000만 시간 '세계 최장'

입력 2017-11-06 16:21  

두산그룹


[ 안대규 기자 ] 두산그룹은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구축’을 임직원과 가족, 나아가 사회에 대한 책임으로 여긴다. 경영활동에서도 안전과 환경을 우선순위에 두고 장기적 성장의 토대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철학 아래 국내외 사업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비하는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은 각 사업장과 조직의 특성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 위기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대피, 구호, 환자 이송 등 다양한 비상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등 계열사들은 진도 6.0 이상의 대형 지진에 따른 건물붕괴 및 사업장 내 화재 발생 상황 등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임직원은 개인별 신체 보호 및 대피 등 초기 대처법은 물론 각 작업장별 2차 피해 방지, 전기·가스 공급 차단, 생산설비 재가동 절차 등 각 상황에 맞춘 다양한 비상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두산은 해외출장자와 해외 근무인력의 안전을 위한 ‘인터내셔널SO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출국 전 안전교육부터 해외 체류 중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가 지원, 비상사태 시 위치 추적 및 긴급 후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두산은 전 계열사에 걸쳐 EHS(환경·보건·안전)전담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5년 4월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플랜트는 무재해 5000만 시간을 달성했다. 발전소 건설공사로는 세계 최장 시간 무재해 기록에 해당된다. 201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이 선정한 사우디 내 최우수 EHS 건설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두산중공업의 인도 ‘라라’ 건설현장과 사우디 ‘얀부3’ 건설현장도 무재해 1700만 시간과 무재해 1600만 시간을 각각 달성했다. 라라 건설현장은 2013년 12월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 발주처인 인도국영전력회사(NTPC)로부터 무재해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 얀부3 건설현장도 2012년 12월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사우디해수담수청(SWCC)으로부터 지난 3월10일 무재해 인증서를 획득했다. 2013년 7월엔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현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구호가 가능한 ‘중증환자 헬기 후송 시스템 협약’을 동아대병원과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6년 7월 국민안전처와 안전문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는 공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건설기계 생산기지인 인천공장과 군산공장 두 곳 모두 국민안전처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4년과 2015년 연속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 관련 전문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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